안녕하세요 무무예요!!
여러분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오늘 전국이 유난히도 맑았던 하루였는데
여러분의 하루도 오늘 날씨처럼 맑고
깊게 빛이✨ 나셨나 모르겠어요🤭
제가 사는 이곳 충남은 오늘 하루 종일
가을 하늘이 참 푸르고 깊었던 하루였어요👍
날씨 관련 기사를 찾아보니 설악산에는
벌써 단풍이🍂 시작되어 울긋불긋 가을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있었고, 또 다른
기사를 살펴보니 가을을 대표하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룰만큼 활짝 피어있어 가슴이 벌써부터
두근두근💕 거리더라구요😍
(이 맛에 가을을 기다리는게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오랜만에 즉흥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이른 점심을 먹은 후 🍚 부리나케
외출 준비를 하였답니다😊
어느 곳으로 여행을 떠날지 고민하다가 제가
고심 끝에 결정한 곳은 충남 부여군에 있는
'백제문화단지' 였어요😀
예전에(2019년) TV방송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 방영된 게 생각나
여행지를 '백제문화단지' 로 결정한 후 부룽이를
몰고🚗 충남 부여군으로 향해보았어요😁
그럼 지금부터 '무무의 뚜벅뚜벅 여행기' 12번째 장소!
충남 부여군에 위치해 있는 '백제문화단지'로 떠나볼까요?🙋♀️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렛츠 무무!!
제가 거주하고 있는 곳에서 T-map 어플을 이용하여
장소를 검색해보니 '백제문화단지 제1주차장'까지
대략 40분 정도 소요되더라고요😀
(※내비에 나오는 시간은 글 작성 기준으로 검색한 거니 참고하세요)
거리도 32km 정도고 시간도 딱 적당해서 천천히
드라이브 겸 방문해볼 만한 장소였어요😄
그렇게 부룽이를 타고🚗 도착한 '백제문화단지'
제1주차장은 생각보다 정말 정말 넓었습니다😲
'백제문화단지' 제1주차장은 정말 넓게 구성되어
있어서 어느 곳에 주차를 하셔도 될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주차요금도 생각보다 저렴했고 또 관람객은
기본 3시간은 무료 주차가 된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방문한 날에는 관광버스를 이용하셔서
오신 관람객분들이 정말 많았고 근처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단체 관람을 하러 왔더라구요😀👭👩🏻🤝🧑🏻👩🏻🤝🧑🏼
초등학생 단체 관람객을 보니 저도 잠시 어렸을 때가
생각나서 흐뭇하게😊 어린 학생들의 모습을 살짝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나 다시 돌아갈래..!!🤣)
그리고 '백제문화단지' 제1주차장 맞은편에는 롯데 리조트
외관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 실제로 보시면 정말 멋지고
굉장히 컸어요😮 아침, 점심의 모습보다는 늦은 저녁에
불빛이 환하게 들어오면 정말 멋있을 것 같아 보였는데
역시나 검색을 해보니 야경이 정말 멋지더라고요😅
나중에 혹시라도 부여 '백제문화단지'를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이곳 숙소를 이용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평점도 좋고 관리도 정말
깨끗하게 잘 관리하고 있다는 평이 있었는데 저도
다음에 한번 더 방문하게 되면 이곳을 이용해 볼
생각이에요🤩
특히나 '백제문화단지'는 야경✨이 정말 예쁘다고 하는데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도 당시 방영할 때도 밤에 촬영을
하신 것 같더라고요 자료를 찾아보니 정말 야경이 짱입니다👍
여러분도 부여 '백제문화단지'를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1박 2일로 계획을 잡고 오셔서 가까운 롯데리조트에 묵으시고
'백제문화단지'의 야경까지 보는걸 정말 추천드려요👍🙋♀️
(저도 다음번에는 꼭!! 1박2일로 계획을 잡고 야경까지 볼 거예요!!🤩)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 소개를 해드리면 제1주차장
앞에는 화장실도 잘 구성되어있고 곳곳에 화장실은
많이 배치가 되어있으니 언제든 화장실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내부도 깔끔했어요!😄)
본격적으로 '백제문화단지' 투어에 앞서 저는
수륙양용 시티 투어 버스가 있다고 하여 호기심이
발동하여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버스를 타보았어요🚌
가격은 성인 기준 평일에는 27,000원 정도 하는데
'수륙양용 투어+백제문화단지'까지 이용하는 표는
30,000원 정도 하더라고요🤣(주말은 조금 더 비싸요😅)
물론 부여군민 분들은 할인이 되는 점!👍
역시 지역 주민분들은 조금 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실 수 있다는 게 장점이 될 수 있겠네요😁
간단한 승선 신고서를 작성 후 (인적사항 기재)
저는 탑승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탑승장은 매표소 기준 오른쪽으로 이동하시면
탑승장이라고 표지판이 있고 탑승장 옆에는 승객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쉴 수 있는 작은 공간도 마련이
되어있었어요😀 버스는 총 2대가 운영한다고 하셨고
주황색 버스와 노란색 버스 두대를 운영하고 있었어요😉
제가 탄 버스는 노란색이었는데 실제로 버스 크기는 일반
버스보다는 층고가 조금 더 높은 구조였고 탑승을 하실 때
버스 옆에서 계단 형식으로 된 탑승 계단이 자동으로
내려오더라구요😮 (신기신기😳)
내부는 에어컨도 설치가 되어있어 여름에도 이용하실 때
쾌적한 온도로 이용하실 수 있고 해설사분이 이용 안내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이용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었답니다. 곳곳에 안전장비도 잘 갖춰져 있어서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으니 이점 걱정하지 마세요🙋♀️(걱정 NoNo😋)
좌석 아래에는 구명동의(구명조끼🦺)도 잘 비치되어있었고
모니터를 통해 '백제문화단지 투어 가이드' 안내 영상도
나와 가는 내내 보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아참! 해설사님이 말씀해주셨는데 수륙양용버스는 강물에
들어가는 버스이기 때문에 정원이 정해져 있고 탑승하신 후
에도 좌석 배치를 양쪽으로 인원을 잘 배치해야 균형이 잡힌
상태로 운행할 수 있기 때문에 한쪽으로 몰아서 좌석을 앉을
수는 없다고 하셨어요😮
《이점 참고하여 가이드 선생님의 말씀을 잘 따라주시길 바래요🙏😀》
'백제문화단지' 수륙양용 시티 투어 버스는
생각보다 강물 속에서도 엄청 빨랐어요😮
물살을 가로질러 가는데 강물에 두둥실 버스가 떠있으니
뭔가 신세계를 경험한..😅 (사실 수륙양용은 처음 타본 무무😁)
버스를 타고 강물을 투어 하는 동안 해설사 선생님이
계속해서 좌우에 위치해 있는 관광명소들을 설명해
주셨는데 물살을 가로질러 가는 버스 안에 있다 보니
물 멍을 자연스럽게 하게 돼서 설명을 온전히 들을 생각도
못했어요😅 기억에 남는 건 '낙화암'과 '고란사'가 좌측에
있었다고 하는데.. 사진이나 영상은 찍질 못했네요😂
그렇게 약 30~40분 정도 해설과 함께 강물을 둥둥 떠다녔던
수륙양용 시티 투어 버스가 내륙으로 올라온 뒤 저는 본격적으로
'백제문화단지'를 관람하러 발걸음을 옮겨봤어요🚶♂️
백제문화단지를 관람하기 위해 매표소로 향해
아까 전에 샀던 수륙양용 표를 보여주시면 입장이
가능하세요 (저는 수륙양용+백제문화단지 관람표)
를 구매했기 때문에 입장이 자동으로 가능한 거예요!
수륙양용 시티 투어 버스 이용 티켓만 구매하신
분들은 여기 매표소에서 다시 '백제문화단지' 티켓을
따로 구매를 하셔야 입장이 가능하세요😀
매표소 옆에는 한복대여점도 있었고 기차같이 생긴
투어열차도 있었는데 관람 오신 분들이 여럿 타고
계셨고 이윽고 열차가 출발을 하더라고요😅
아! 그리고 '백제문화단지' 관람하실 때 가족분들 중에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함께 오신 분들은 신분증만
있으시면 만 65세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시니
이점 참고하여 이용하시길 바래요🙋♀️
정양문(正陽門)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먼저
고객 물품 보관함도 비치되어 있었고 햇빛 가리게 용
우산도🌂 무료로 대여하실 수 있게 비치되어 있었어요🤩
사실 이날 햇볕이🌞 많이 뜨거워서 우산을 쓸까 말까
고민 좀 했는데 사진을 찍기 위해서 대여하지 않는 걸로..😅
그리고 전기자전거도 대여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고
이용을 원하시면 전기 자전거로 이동을 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부지가 굉장히 넓고 크답니다!!😲)
(전기어차,전기인력거 등이 마련되어 있으니 한번 이용해보세요🚲🚜)
정양문(正陽門)을 지나면 사비궁의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 푸른 잔디와 저 멀리 보이는 천정문(天政門)
의 조합은 가히 압도적이었어요👍🤩
마치 경복궁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모습이
과거 백제의 위엄을 느끼기에 충분했어요😊
사비궁에서 천정문(天政門)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꺄르르😁 하는 소리가 들려 주위를 둘러보니
관람온 학생들이 전통놀이를 하고 있더라고요😆
전통놀이는 연날리기를 비롯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이 되어 있는데 '오징어 게임'에서 나온
딱지치기도 있었고🤣 윷놀이, 투호놀이도 있었어요😊
여러분들도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방문하신다면
잠깐 시간을 내어 전통놀이를 체험해 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몸으로 때우는 일이 없도록..🙏)
천정전(天政殿)은 사비궁의 정전으로 국가의
큰 정사를 하늘에 고하여 결정했다는 천정대
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전해지며, 왕의 즉위 의례
신년 행사 등 각종 국가 의식이 거행되고, 외국의
사신을 맞이하는 사비궁 내의 가장 중요한 건물
이라고 해요😊
천정전(天政殿) 내부에는 어좌(御座)가 있었는데
관람객들이 한번씩 올라가 앉아 사진을📸찍기도
하시더라고요😄(인증샷 장소인것 같아요💕)
어좌(御座)에는 청룡의 그림도 그려져 있었고
어좌(御座)천정에는 봉황을 상징하는 그림도
그려져 있길래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천정전(天政殿) 안에는 어좌를 포함해서 왕과 왕비가
왕실 및 국가의 중요 행사 시에 입는 대례복(大禮服)이
마련되어 있는데 색감은 왕(王)의 대례복이 약간 더
붉은색을 띠고 있었고 왕비(王妃)의 대례복은 약간
분홍빛을 띠고 있더라고요.😀
두 대례복에서 가장 큰 차이점을 꼽자면 왕은 검은색
신발을 착용하고 왕비는 분홍색 신발을 착용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실 것 같아요😅
(이 와중에 분홍색 신발 너무 귀엽지 않나요?🩰)
대례복과 함께 반대편에는 평상복(平常服)이 마련되어
있는데 좌측(左)이 왕비의 평상복, 우측(右)이 왕의 평상복
모습입니다😀
(여기서도 신발을 주목해서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거예요🙋♀️)
대례복과 평상복까지 관람하고 나오는데 천정전에서
천정문과 저 멀리 사비궁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사진
으로 한번 담아봤는데 햇빛의 각도와 양에 따라 바라본
모습이 다양해서 사진을 올려봤어요📸😊 꽤 근사하죠?
저는 천정전을 뒤로하고 또 다른 장소로 이동을 해보았어요🚶♂️
천정전을 나와 근처에 있는 연영전(延英殿)에 도착하였는데
이곳 연영전(延英殿)은 주로 문신들의 집무 공간으로 천하의
인재를 맞이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공간이었어요😀
내부 안에는 죽간을 포함한 목간과 다양한 장식품들이
있었고 책상 같은 테이블 위에는 이상하게 생긴 가죽 지도가
있었는데 무슨 용도로 쓰이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연영전(延英殿)을 뒤로한 채 저는 또 발걸음을 옮겨 보았어요🚶♂️
다음 도착한 곳은 문사전으로 문사전은 보통 왕(王)
의 평소 집무를 보는 공간으로 쓰인 장소라고 해요🙂
이곳에서는 영상도 관람객이 직접 버튼을 눌러
시청할 수 있도록 영상 장비가 설치가 되어있더라고요👍
(저기 사진에서 보이는 보랏빛을 내는 분이 성왕인 것 같았어요😂)
근데 사운드가 생각보다 너무 커서 버튼을 누르고 깜짝 놀라😲
바로 정지 버튼을 누르고 냅다 도망쳤어요🏃♂️ (나 왜.. 런 때린 거지??🤣)
문사전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운드에 놀라 런을 때린 후🏃♂️
저는 뒷문을 통해 능사(陵寺) 5층 목탑을 보러 달려갔어요😁
멀리서 봐도 한눈에 보일만큼 능사 5층 목탑은 정말 높이 솟아
올라온 목탑이었어요👍 실제로 보시면 깜짝 놀라실 거예요🤩
실제로 능사 5층 목탑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너무 높아서 정면에서는 맨 윗부분은 카메라에 다
담을 수가 없답니다😅 핸드폰 줌을 최대한 멀리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이 정도니 사진을 찍으실 때
최대한 멀리에서 찍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능사(陵寺) 5층 목탑 정말 멋스럽지 않나요?
이 목탑을 보러 관람객들이 많이들 오시는 것 같아
저도 여기서 사진을 여러 장 찍어보려고 노력했답니다😄
여기서 다들 인증샷(?) 같은 걸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여러분도 '백제문화단지'에 방문하시면 꼭 여기 오셔서
인증사진도 찍어가시길 바래요😉
그리고 능사 주변에는 소망의 종🔔과 느린 우체통도🧧
마련되어 있길래 한참을 둘러보고 저도 방문 인증을 할 겸
깨알만 한 글씨를 남기고 왔답니다😅
관람객들이 이곳에다 네임펜으로🖍 각자의 소망을
담은 글을 적어놓고 가시길래 저도 방문 후기를
작성할 겸 방명록을 깨알만한 크기로 몰래 적어
두고 왔어요🥰
능사 5층 목탑 뒤에는 대웅전도 있길래 부처님께
합장 인사를🙏 드리고 걸음을 옮겨보았어요🚶♂️
▶부처님께 전하는 무무의 소망🙏◀
'올해도 무탈하게 지낼 수 있게 도와주시고
하는 일 모두 잘 되게 해 주세요 부처님'
'항상 가족들 건강할 수 있게 보살펴 주시고
가족들 모두 하는 일 잘 되게 해 주세요'
대웅전에서 부처님께 가볍게 합장 후 반절을
드리고 바로 뒤에 있는 자효당에 도착을 했어요🚶♂️
자효당에는 넓은 평상들이 있어서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 갔어요🙂 보니깐 자효당은 능사의
강당으로 대중에게 불법을 설법하는 공간이었다고
전해지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강당처럼 넓고
평상 같은 테이블이 많아서 관람객들이 편히 쉬다가
갈 수 있는 공간처럼 보였어요😊 저도 여기서 잠시
무거웠던 다리를 안마하고 걸음을 옮겨보았습니다🏃♂️
자효당 뒤편으로는 고분공원(古墳公園)이 조성되어
있어 고분의 모습을 사진으로 몇 장 담아와 봤어요📸😄
고분(古墳) 공원에는 총 7개의 고분이 있었는데
횡구식, 횡혈식 등의 고분들이 복원되어 있어
사진으로 몇 장 담아와 봤습니다.📸🙋♀️
고분(古墳) 공원까지 둘러보고 저는 처음 초입구가
있던 곳으로 발걸음을 돌려 내려가 보았어요🚶♂️
내려오는 길에 제향루로 올라가는 길이 있길래
한번 천천히 제향루를 향해 올라가 보았답니다.🏃♂️
제향루에서 바라본 능사 5층 목탑과 사비궁의
전경을 몇 장 찍어 봤어요📸😄
제향루가는 길이 약간 오르막길이라 천천히
걸으시면서 올라가시면 되는데 주의하실게
산 중턱이라 간혹 뱀이 출현하더라고요🐍
저도 올라가는 길에 뭔가 꿈틀거리면서
샤샤샥~! 하는 소리가 들려서 봤더니...👀
약간 황색과 적색이 섞인 독사 같이 생긴
녀석이 빠르게 지나가더라고요🐍😲
(진짜 이때 순간 숨 멎는 줄 알았어요😨)
여러분도 혹시라도 제향루를 올라가실 계획
이시라면 주변에 풀 속에서 나올지도 모르는
뱀을 꼭 조심하시길 바라고 특히나 가을에는
나뭇잎 색이랑 비슷해서 잘 못 알아차릴 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래요😑
제향루에서 바라본 사비궁과 천정전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고 싶었는데 앞에 커다랗게
자란 소나무 🌲가 시야를 가려서 잘 보이지가
않아 아쉬웠어요😥
그렇게 제향루에서 잠시 쉬면서 시원한 바람을
쐬다가 저는 천천히 제향루에서 내려와 다시
새로운 장소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제향루에서 내려오는 길에 저 멀리 보이는
옛 집성촌 같은 마을이 보이길래 그곳으로
가 보았어요😀🏃♂️
뭔가 '생활문화마을'의 모습은 드라마
세트장같이 조성되어있더라고요😅
멀리서 보니깐 되게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뭔가 엄청 귀여웠어요 😊
생활문화마을을 직접 가보니 옛 백제인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었고 신분을 기준으로
중류(中流) 가옥, 서민(庶民) 가옥으로 나뉘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중류 가옥과 서민가옥의 차이점을 찾아보니
방의 개수와 화장실(측간)의 모습이 조금
차이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중류 가옥에는 별도의 사랑채 같은 가옥이
한채 더 있다는 점이 차이점인 것 같았어요🙋♀️
생활문화마을의 모습을 둘러보고 저는 가장 안쪽에 있는
위례성(慰禮城)의 모습을 확인하러 걸음을 옮겨봤어요🚶♂️
백제문화단지의 위례성은 전체적으로 움집의
형태의 가옥이 많이 재현되어있었는데 위례성
은 온조왕이 세운 백제의 첫 도읍지라고 전해
지는 만큼 가옥의 모습도 초기 가옥의 형태로
재현되어 있더라고요😀
(초가집+움집🏡)
약간 신석기시대(?)의 움집과 초가집 형태의
가옥들로 재현되어있었어요. 그리고 곳곳에
적의 침투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세워진
망루도 보였고 고상가옥도🏡 있더라고요😁
위례성을 한 바퀴 둘러본 뒤 저는 정양문이
있는 곳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보았어요.🚶♂️
가는 길에 작은 연못이 있길래 봤더니 잉어
여러 마리가 무리 지어 있길래 잠시 멈춰서
예쁜 잉어를 보는데 아주 큰 검은 물체가
떠다니길래 자세히 보니 왠..'철갑상어🦈'가
떡하니 잉어와 함께 살고 있더라고요😲
'철갑상어🦈'를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덩치가 상당히 커서 놀랬어요😅
근데 또 자꾸 보다 보니깐 '철갑상어'가 굉장히
온순한 어종인 것 같더라고요. 잉어가 옆에
다가와도 물거나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질
않고 함께 잘 어울려 생활하는 것 같았어요😁
생긴 게 꽤 근사하게 생겨서 한참을 봤어요😆
(철갑 멍을 때려봄..🦈)
철갑상어는 세계 3대 진미인 '캐비어'로
유명하다 보니 보는 내내 신기하더라고요😂
잉어와 철갑상어를 만나고 또 발걸음을
옮기는데 어디선가 어슬렁어슬렁~~ 유유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길냥이🐱를 발견하고
잠시 불러 세워 독사진을 한 장 찍어줬어요📸
어슬렁 거리고 있다가 독사진을 찍어준다고 하니
나무 밑에서 포즈를 잡고 있는 길냥이의 표정이 사뭇
진지해서 싱긋 미소 지으며 예쁘게 찍어줬답니다🥰📸
우연히 만난 길냥이의🐱 독사진을 찍어주고
저는 정문을 향해 다시 발걸음을 옮겨보았어요🚶♂️
이렇게 '백제문화단지'를 한 바퀴 돌다 보니 거진
3~4시간 정도 소요가 되더라고요😅 사진도 찍으랴
건축물과 풍경도 감상하느라 정말 오래 걸렸는데
'백제문화단지'내 부지가 상당히 넓어 오래 걷는 게
힘드신 분들은 중간중간 꼭 평상에서 쉬시고 천천히
관람을 하셔야 할 것 같고, 보통은 천정전과 사비궁
능사 5층 목탑, 연꽃지까지만 관람한 후 인증샷을 찍고
'백제역사문화관'으로 이동을 하시는 것 같았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생활문화마을'과 '위례성' 쪽에는
저밖에 없어서 살짝? 당황했는데😅 처음에는 여기는
들어가면 안 되는 곳인가? 잘못 들어온 건가 싶어 관람을
하는 동안 괜히 빨리 봐야겠다는 심적부담이..생기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제가 '백제문화단지'를 둘러보니 온조왕이
말하였듯(曰) '궁궐을 지었는데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롭지 않게 했다'라는 말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건축물의 분위기가 화려하지만 그렇다고 사치스럽다거나
누추하지 않고 백제의 기상을 보일 수 있도록 위엄 있게
건물을 지은 것 같았어요😁 건축물을 지을 때도 나름의
철학과 신념을 갖고 지은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정양문을 나와 저는 백제문화단지 초입부에 위치해 있던
'백제역사문화관'쪽으로 빠르게 이동해보았어요 총총총!🏃♂️
백제역사문화관 앞에는 관람객들이 편히 쉴 수
있게 그늘 아래 테이블식 평상도 놓여 있어서
더운 날에는 잠시 이곳에서 쉬었다가 들어가도
될 것 같았고 앞에 시원한 분수도 설치가 되어있어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잠시 쉬었다 가세요~)
'백제역사문화관' 1층 로비의 모습이에요🙂
로비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깨끗하게
잘 관리가 되어있었고 이때 대략 시간이
오후 16:00쯤 되었는데 관람 가능시간을
여쭤보니
오후 18:00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여
표를 보여드리고 안내 화살표를 따라 빠르게
백제문화단지 건립 기념관으로 이동해보았어요🏃♂️
그럼 지금부터 무무와 함께 백제문화단지
건립기념관으로 이동해볼까요? 😉
「아! 로비에는 기념품도 판매하는 곳이 있으니
기념품을 구매하고 싶은 분들은 관람 후 로비에서
구매를 하시면 됩니다🎁🙋♀️」
건립 기념관 내부에는 백제문화단지 건립 당시
쓰였던 건축방법과 재료 및 도구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 하늘에서 바라본 조감도가 있어서 한눈에
백제문화단지의 구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조감도를 보니 오전 내내 제가 돌아다녔던
흔적을 볼 수 있어 뭔가 여기까지 쉼 없이 달려온
제가 대견스럽더라고요🙌
오전에 봤던 천정전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
벽면에는 백제문화단지의 각 정전의 한자어와
각 문(門)의 한자어도 붙어있었고 모형으로 만든
조형물들은 회전축을 돌려가며 다양한 각도에서
자세히 볼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건립 기념관을 둘러본 후 저는 제1 전시실로 이동하였고🚶♂️
제1 전시실에는 백제(百濟)의 역사와 옛 생활모습을 볼 수 있는
많은 출토품과 다양한 금 장식품들을 만나 볼 수 있었어요😀
역시 박물관에 들어오면 전시되어있는 많은 출토품을 보는
재미가 있어 자동으로 눈이 휘둥그레 지는 것 같아요😅👀
제1 전시실에서 만나본 금 장식품과 출토품을
사진으로 담아와 봤습니다📸😀 유물 하나하나
정말 섬세하고 세밀하게 만들어져 있는 걸 보니
백제(百濟)의 세공기술이 정말 뛰어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껴본 시간이었어요😲
늘 이런 유물들을 박물관에서 볼 때마다 생각해
보는데 어떻게 당시에 이런 기술이 존재할 수
있었는지.. 정말 신기할 따름이에요🧐 하나하나
정교하고 세밀하게 작업하였다니.. 옛 선조들은
어쩌면 현대인들보다 높은 수준의 세공기술을
갖고 있었던 게 아닐까요??🙄 정말 대단합니다👍
다음은 제2 전시실로 향해볼게요🏃♂️
제2 전시실로 향하는 초입구에는 백제시대 때 성곽을
쌓는 모습을 재현해 놨는데 모형들의 표정과 동작들이
굉장히 현실감 있게 표현되어있어서 살짝 놀랬어요😮
저 위에서 근엄(?)하게 뒷짐을 지고 있는 사람은 감독관
처럼 보였는데 괜히 얄미워 보이는 건 왜 일까요?😁
(너도 좀.. 같이 해라😤)
입구에서 성곽을 쌓는 모습을 잠시 둘러보고 저는
제2 전시실로 향했어요. 제2 전시실은 백제(百濟)의
생활을 보여주는 공간이었는데 모형 하나하나의 표정
과 제스처가 굉장히 현실감 있게 표현되어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백제역사문화관 제2 전시실은 백제인(百濟人)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 모형을 어떤
분이 제작을 하셨는지 정말 생동감 있게 잘 표현해서
제작을 하신듯해요 마치 연극배우들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정말 최고였습니다😉)
제2 전시실에서 백제인(百濟人)들의 생활을 둘러보고
저는 빠르게 제3 전시실과 제4 전시실이 있는 2층으로
이동해보았어요🏃♂️ (관람할 시간이 얼마 없어 hurry up!!)
제3 전시실과 제4 전시실은 2층 계단을 통해
올라가시면 만나실 수 있는데 먼저 제3 전시실은
백제(百濟)의 정신을 주제로 테마가 구성되어 있었어요😀
제사를 지내는 모습이 현대의 모습과 많이 비슷한
면이 있어 정감이 갔어요😁 제사상차림에 올라가는
음식도 아기자기하게 잘 표현되어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제3 전시실 입구에는 백제(百濟)의 다양한 무덤 양식이
마련되어있었어요. 처음 보는 무덤의 양식도 있었고
익히 전해져 잘 알려진 무덤의 양식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특히나 돌무지무덤은 백제뿐만 아니라 고구려
초기단계에서도 보이는 무덤의 양식이라
예전에 공부했던 기억이 나서 반가웠어요😁
백제의 무덤양식을 뒤로하고 안으로 들어가 보니
공주 송산리 고분군 내 무령왕릉(武寧王陵)을 재현
한 것이 마련되어있어 사진으로 담아와 봤어요📸
실제로 무령왕릉은 공주 송산시 고분군에 위치해
있으니 무령왕릉을 실제로 관람하고 싶으신 분은
여기서 기본적인 지식을 쌓아가시고 공주를 방문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3 전시실은 백제의 정신을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다양한 유물들 중에서도 유독
부처상 유물들이 많이 배치되어있었어요🙂
아직 국내로 돌아오지 못한 목조 미륵보살상과
금동으로 만든 여래 입상 종류의 유물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한번 관람하실 때 유심히
살펴보시길 바래요😀 금동으로 저렇게 작고
귀엽게(?) 만든 유물을 보면 자꾸만 사진을
찍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저는 제3 전시실을 모두 관람하고 마지막
제4 전시실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제4 전시실은 백제(百濟)의 전통을 테마로
구성되어있었는데 백제의 독창적인 문화를
재창조하고 그 문화를 다시 일본으로 전파되어
일본 고대 국가체계를 확립하고 일본 문화 형성에
큰 기여를 한 백제의 문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위에 나온 금동대향로는 국보로 지정될 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물👑인데 '백제역사문화관'에 있는 건 재현품이고
현재는 국립 부여박물관에 소장 중인 걸로 알고 있어요😀
금동대향로는 국보 제287호로 지정되어있는 만큼
백제문화의 정수라고 손꼽을 수 있는 유물이에요🤩👍
저도 예전에 국립 부여박물관에 방문하여 실제로
금동대향로를 봤는데 재현품보다는 10배 더 멋지고
아름다웠던 유물로 기억하고 있어요😍
여러분도 다음에 기회가 되신다면 국립부여박물관에
방문하여 실제로 국보로 지정된 진품을 관람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정말 충격적이고 압도적입니다👍)
제4 전시실에는 백제(百濟)의 문화가 전파되어
일본 문화 형성에 기여한 이야기와 그 유물들이
소개되어있기도 했고 아직 일본(日本) 현지에
남아 있는 우리 유물의 분포도와 백제역사
유적물의 지도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아직 일본에 우리
유물들이 많이 남아있다는 사실이 안타깝고 아쉬움
으로 다가왔는데 언젠가는 우리의 백제 유물이 돌아
올 거란 믿음을 갖고 저는 제4 전시실을 끝으로 역사
문화관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길고 길었던 '백제문화단지' 여행기를 마무리 하도록 할게요🙋♀️
이날 오전 12시쯤에 도착해서 거의
5~6시간을 부여에서만 있었는데 부여는 충남에 있는 아주
작은 소도시에 불과하지만 역사적 유물이 정말 많은 곳으로
한 번쯤 부여를 방문하여 옛 선조들의 생활과 문화 그리고
조상들이 남긴 유물들을 보신다면 정말 귀중한 시간이 될
거라 믿어요😊
나중에 혹시 부여를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곳 '백제문화단지'
를 방문하시고 백제(百濟)의 뛰어난 예술품과 사비궁을 한번 감상
하시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무무의 뚜벅뚜벅 여행기' 그 12번째 이야기
'무무 충남 부여 백제문화단지를 다녀오다'편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정말 머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할게요!😊 긴글 읽으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여러분~ 오늘 제가 소개해드린
'무무의 뚜벅뚜벅 여행기' 12번째 장소
충남 부여군 '백제문화단지' 편 잘 보셨나요?😄
글이 굉장히 길었죠?😅 사실 저도 처음에 이곳을
방문하기 전에는 '백제문화단지'가 이렇게나 큰 줄
모르고 즉흥적으로 떠나본 건데 사실 압도적인 넓은
부지를 몸소 느끼고 글이 굉장히 길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들더라고요🤣 사실 글을 굉장히 길게 쓰는 건 저한테
문제가 되진 않지만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에겐 약간(?)
부담이 될 수 있겠구나 싶어서 늘 고민도 하고 걱정도
되긴 해요. 글이 길어지면 아무래도 덥석 글을 읽는 게
무섭다(?)라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글 전체를
다 읽는 분이 얼마 없으시더라고😂 (충분히 이해해요 저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수집한 자료를 하나하나
일일이 첨부해드린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 저와의 다짐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 다짐을 깨고 싶지 않았거든요😄
블로그를 처음 개설하고 처음으로 다짐했던 게
'생동감 있는 글을 쓰자. 이 글을 읽는 모든 분이 그곳에 직접 다녀온 느낌이 들도록'
'내가 직접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최대한 많이 첨부하자. 거짓은 결국 들통나게 된다'
이 두 가지 철칙을 기본으로 글을
진정성 있게 쓰다 보면 언젠가는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 재미있게 봐줄 거라 생각했거든요😁
물론 지금도 많은 이웃분들이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사실 너무 감사드리는데 그 애정과
관심이 있기 때문에 조금 힘든 작업이어도 참고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글을 모두 완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대략
수면시간을 제외하고 10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사실 어제 집에 도착하고 찍은 사진들을 정리해보니
총 663장 정도 찍었고 만보기는 8000걸음을 넘게
걸었더라고요😂
수많은 사진들을 일일이 편집하고 보정하고 영상을
만드는 게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저에게는 힘든
작업 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완성이 되어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 수 있게 되어 저는 개인적으로 힘들었지만
보람있었어요🥰
비록 글솜씨나 문장력이 뛰어나진 않지만 여러분께
항상 최선의 노력으로 제가 다녀온 장소나 함께 나누면
좋을 것 같은 정보의 글을 작성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책임감 있게 글을 작성하려고 하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려요🙏😄
항상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며 저는 이만 물러가도록 할게요🙋♀️
다음에는 더 좋은 장소 알찬 정보를 가지고 찾아오도록
무무가 더 고민하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다시 만나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세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