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무의 시간(詩間)/시간

무무의 시간(詩間) - 시인 정현종 📕

삑삑이 2022. 9.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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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무예요!!

 

 

여러분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한주의 시작(AND)이자 끝(END)인

일요일이었어요. 오늘은 제가 살고 있는 곳에

구름이 많이 낀 하루였는데요⛅ 

 

다음 주는 대부분 날씨가 쾌청하겠지만 

일교차가 10℃ 이상 차이가 난다고 하니

환절기 건강에 유의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자료출처 - 머니투데이, NEWSIS

 

가을이🍁 점점 깊어지는 만큼 야외활동이

잦을 텐데 아무쪼록 여러분 모두 외출 시

겉옷을 챙겨서 외출하시길 바라고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시길 바래요😄

 

그럼 다음 한주도 우리 모두 힘을 내어

다가올 10월을  함께 맞이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무무가 가져온 소식은 저번 '시인 정현종' 

님의 시(詩) '방문객' 편에 이어 이번에도 정현종

시인님의 작품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작품 또한 제가 최근에 

'시인 정현종' 님의 시집(詩集)을 가까운

도서관에서 읽어보고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

여러분께 공유하면 좋겠다 싶어 준비해보았어요🙂

 

특히나 이번에 소개해드릴 시(詩)는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큰 메시지를 주고

있는 작품인데 여러분께도 짧지만 큰 울림이 있는

시(詩)가 되길 바래요😊

 

 

그럼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시인 정현종' 님의 시(詩)는 바로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입니다.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정현종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아이가 플라스틱 악기를

부-부-불고 있다

 

아주머니 보따리 속에 들어 있는

파가 보따리 속에서 쑥쑥 자라고 있다

 

자료출처 - 구글

 

할아버지가 버스를 타려고 뛰어오신다

무슨 일인지 처녀 둘이 장미를

두 송이 세 송이 들고 움직인다

 

시들지 않는 꽃들이여

아주머니 밤 보따리, 비닐

보따리에서 밤꽃이

막무가내로 핀다

 


 

'시인 정현종' 님의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였습니다.😀

 

어떠세요? 저는 이 시(詩)를 읽고

마음속 무언가 큰 울림을 받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 시(詩)가 구체적으로 어떤 뜻을

내포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이곳저곳

찾아보니 시를 자세히 해석한 글을 찾게

되었는데 😃

 

「간략히 제가 간추려 설명해드리면」

 

아주머니 보따리 속에 들어 있는

가 보따리 속에서 쑥쑥 자라고

있고 플라스틱 악기를 부는 아이

금방 버스를 타려고 뛰어오시는 

할아버지가 되듯이 시간은 화살과 같다

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어요😊

 

어쩌면 '시인 정현종' 님은 이 시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바쁜 일상에서 잠시 걸음

을 멈추고 주변을 돌아보면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수많은 사랑스러운 것들이 

곳곳에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제목도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라고 지으신 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하게 되네요😅

 

본문에서 나온 장미꽃을🥀 들고 있던 처녀들도

어쩌면 장미꽃이 예쁜 게 아니라 처녀가 갖고

있는 상징성 즉, 아름다운 청춘(靑春)이 꽃보다

생각했던 게 아닐까요?😀

 

청춘(靑春)은 시들지 않는 꽃이기도 하고

돌아오지 않는 시간이기도 하고 저는 그렇게

생각이 드는데 작가님도 이렇게 생각했던 게

아닐까요?😁

 

그래서 제가 이 시(詩)를 읽고 난 후에 떠오르는

영화 한 편이 있었는데 바로 본문에 함께 실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였어요.😊

 

저의 최애 영화 목록에 항상 있는 영화인데 

이상하게 저는 이 시(詩)를 읽고 바로 이 영화가

떠오르더라고요😆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서 

나오는 수많은 명대사가 가운데 그중에서도 저는

 이 명대사가 떠올랐어요😮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을 뿐 마지막 도착하는 곳은 같다'

 

수많은 명대사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명대사인데 특히나 지금 현대인들에게

조금은 필요한 명대사가 아닐까 싶어요.

 

우리는 항상 경쟁 사회에서 살고 있잖아요.

나의 진정한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조차

사치라고 여겨질 만큼 무한 경쟁(∞)의

사회에서 살고 있다 보니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는 게 개인적으로 정말

안타깝게 생각이 돼요😥

 

잠시 바쁜 걸음을🏃‍♂️ 멈춰서 주변을 돌아

보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많은 모습들이 눈앞에 있는데도

쫓기듯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에서 

우리가 진짜로 원하는 게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돼요😶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을 뿐

마지막 도착지는 모두 동일한데

왜 그렇게 까지 서로를 경쟁자로

의식하고 서로의 다름을 철저히

외면하고 살았을까 스스로 자문하게

되네요😔

 

이 시(詩)를 통해 여러분은 잠시

여러분의 주변을 둘러보고 곳곳에

숨어있는 사랑스러움

발견하는 그런 지혜로운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오늘 소개해드린 '시인 정현종'님의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는 어떠셨나요?😄

 

처음 제가 시(詩)라는 문학을 접한 게

사춘기 중학교(中) 시절이었는데 사실

20년이 지난 지금도 시(詩)는 정말

어려운 문학의 한 장르인 것 같아요😅

 

그래서 틈틈이 시집(詩集)을 읽고 문장

하나하나 내포하고 있는 숨은 의미와

비유적 표현을 파악하고자 노력하는데

 

그래도 아직은 깜냥이 부족한 건지 아직도

시(詩)를 온전히 해석하고 파악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아 여전히 어렵지만

그래도 이런 숨은 의미와 작가의 생각을

 

마치 사설탐정이 되어 추리를 해보는 게

정말 또 다른 재미가 있더라고요😀

 

앞으로 무무가 종종 좋은 시(詩)를 발견

하면 글을 작성해서 또 올려드릴 테니

함께 시(詩)가 있는 세계로 놀러 오세요🙋‍♀️

 

그럼 오늘은 '시인 정현종' 님의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시(詩) 소개를

끝으로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주의 시작(AND)끝(END)에 있는 '일요일'

여러분 모두 즐겁게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그럼 다음에 또 알찬 정보와 재미있는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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